[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열고 행사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코믹콘(NYCC)'에서 관람객들이 웹툰엔터테인먼트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9c27c0642ae9e0.jpg)
뉴욕 코믹콘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팝 컬처 이벤트로 만화,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다. 매번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뉴욕 코믹콘에 참가하며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툰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는 '입학용병',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웹툰 오리지널 작품 캐릭터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맺은 주요 북미 출판사의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IP) 캐릭터들이 부스를 함께 꾸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스에서는 단행본, 카드 등 다양한 웹툰 굿즈(상품)를 뽑을 수 있는 대형 뽑기 기계, 코스튬(의상) 플레이 이벤트, 작가 사인회, 한정판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매일 열린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웹툰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팬들이 한데 모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창작자 13명과 진행한 팬 사인회도 매 시간 긴 줄을 형성하며 많은 팬들이 모였다. 한국 작가로는 '입학용병'의 YC(글), 락현(그림) 작가가 미국에서 첫 사인회를 진행하며 북미 팬들과 만났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피땀 흘려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우리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선보인 전 세계의 창작자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웹툰을 알게 됐고 대규모 행사에서 팬들에게 큰 즐거움도 줄 수 있게 됐다"며 "웹툰의 글로벌화(化)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 세계의 창작자와 팬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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