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지난해 국민 1명이 한 달에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비로 지출한 금액이 평균 5만6279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훈기 의원실]](https://image.inews24.com/v1/095fb02cca4b96.jpg)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민 1인당 월평균 통신 관련 지출은 2014년 4만6912원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단말기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하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점 등은 반영되지 않은 단순 비교다.
이훈기 의원은 "역대 많은 정권이 통신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오름세를 막지 못했다"며 "백약이 무효라는 말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해 라쿠텐 모바일이 월 3만원도 안 되는 요금으로 속도저하 없는 무제한 5G 상품을 출시했다"며 "우리도 제4 이동통신사를 적극 도입해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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