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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차관 교체 따라 파격인사 진행될 듯


 

31일 청와대가 문화부 차관에 유진룡 정책홍보관리실장을 발탁함에 따라, 이어질 후속 인사에 문화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부 안팎에서는 이번 청와대의 유 차관 발탁이 유 차관의 대외 조정능력에 비중을 둔 '개혁인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이어지는 후속 인사에서도 '젊고 개혁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차관 인사가 발표되기 전부터 유 실장이 임명될 경우, 2월 문화부의 인사는 파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었다.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직급을 뛰어넘은 '젊은' 국장급 인사가 임용되고, 더불어 후임 국장 선임에도 이같은 공식이 적용돼 '파격인사의 도미노'가 진행될 가능성이 적잖다는 게 문화부 안팎의 분석이었다.

특히 지난해 2월 임명된 박양우 문화산업국장 등의 경우 채 1년도 안돼 다시 승진가능성을 타진하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청와대의 문화부 인사는 신임 유 차관이 외주전문채널, 콘텐츠 식별체계 등 문화부의 굵직한 정책 이슈에 대해 대외 조정업무를 무리없이 진두지휘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임 유 차관은 1956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나왔으며 행시 22회.

유 차관은 79년 5월 행시에 합격한 뒤, 문화부 문화산업국 문화정책과장, 문화관광부 공보관, 문화산업국장,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파견, 문화부 기획관리실장직무대리, 문화부 정책관리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균성 기자 gslee@inews24.com, 박연미 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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