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1조 원을 투입,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803ha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RE100 국가산단 조성 계획에 따라, 당장 착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남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된 가운데 해남군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약 1조 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에너지 전환의 진정한 수혜자가 농촌과 지역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이 지역 최대 화두인 RE100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RE100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에 따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부상한 가운데, 군은 8월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갖고 발 빠른 움직임으로‘준비된’해남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해남군이 자신있게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나선 것은 5년 이상 다져온 탄탄한 기반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해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에서도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정부 구상에 따른 산단 조성에 당장 착수가 가능할 정도로 이미 모든 준비가 돼 있는 지역이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98MW 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가 가동 중으로, 2030년까지 5.4GW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과 맞물려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하게 된다.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 RE100 국가산단과 특구 지정이라는 제도적 기반까지 갖춘 곳은 해남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해남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최적지이자, 글로벌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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