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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만 '쏙' 뺐던 英 패션지⋯마돈나가 공개한 '반전 사진' 보니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영국 패션지 엘르(ELLE)가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한 스타들의 사진에서 로제만 편집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영국 엘르 측은 뒤늦게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당시 로제가 이 행사 '센터' 자리에 앉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팝스타 마돈나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은 여성아이돌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팝스타 마돈나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은 여성아이돌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3일(현지시간) 팝스타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중 생로랑 쇼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로제가 담겼다. 유명인들 사이 한가운데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로제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위크에서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참석했다.

그는 이날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 영국 팝가수 찰리 xcx, 배우 조 크라비츠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영국 엘르는 사진 맨 우측에 서 있던 로제만 편집하고 다른 세 명만 보이도록 사진을 잘라 SNS에 게재했다.

찰리 xcx는 자신의 SNS에 로제 부분만 어둡게 음영이 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팝스타 마돈나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은 여성아이돌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영국 팝스타 찰리 xcx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행사 당시의 사진. 로제 부분만 어둡게 음영 처리가 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사진=찰리 xcx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자 영국 엘르 측은 SNS에 "우리는 블랙핑크의 로제가 사진 크기 문제로 잘린(Cropped) 최근 파리 패션 위크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그 누구도 불쾌하게 만들 의도가 아니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고 해명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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