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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오는 17일 개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이 오는 17-26일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과 청동기 체험, ‘가을만화’와 ‘고인돌 유니버스’로 정체성과 재미를 강화해 총 7개 구역에서 부대행사(2개) 포함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홍보물 포스터. [사진=화순군]

이번 축제의 방향성은 청동기 시대 배경의 △스토리텔링 체험을 대폭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움직이는 공룡’ △알파카 체험 등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오는 17-26일에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경관 관람형 축제로 지속된다.

축제개막식 행사는 17일 오후 6시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44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와 통합 개최하고, 이날 축하공연에는 하모나이즈, 박혜신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한다.

고인돌 유적지 잔디광장에 설치된 축제 주무대에서는 관현악, 밴드, 지역 예술인 공연, 마술쇼 등 축제장을 찾는 많은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6개 전시 프로그램 중 ‘황금 고인돌’이 있는 도곡 관청바위와 살아 ‘움직이는 공룡’이 설치된 물멍존의 쥬락 파크가 이목을 끈다.

DM 유니버스 내에서는 청동기 시대 이름짓기, 의상 대여 등 총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알파카를 만나려면, 춘양 방면 공원 초입의 잔디광장에 마련된 ‘알파카 먹이주기 무료 체험존’을 찾아가면 된다.

현재(가을꽃 단지) → 청동기 시대(DM 유니버스) → 쥐라기 시대(공룡 전시)로 이어지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축제장 곳곳을 돌며 진행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이벤트에 참여해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제 연계 행사로 오는 18-19일 양일간 도곡면 선사체험장 잔디광장에서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제22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은 오는 26일 세계거석테마파크(우천 시 만연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최종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청동기 체험, ‘고인돌 유니버스’로 축제의 정체성과 재미를 한층 더한 만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께서는 축제도 즐기시고, 화순적벽을 비롯한 화순 11경과 화순꽃강길 음악분수대·개미산 전망대, 남산(빛)공원의 야간경관까지 두루 감상하며, 질 좋은 화순농특산물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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