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내년 열리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달 29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2회 아산시 축제위원회’를 열고 내년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는 축제위원과 아산문화재단, 관계 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2025년 축제 성과평가 △2026년 축제 추진 방향 등을 검토했다.

아산시는 내년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리고, ‘이순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아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순신 테마 콘텐츠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연계·체류·소비형 축제 전환 △친환경 실천 등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2026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현충사, 곡교천 등 아산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충·효·애’라는 주제로 구현하고, 체험·공연·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순신 축제는 아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행사로, 역사적 가치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내년 축제가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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