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구름(Mushroom-cloud). 경기도 광주시에서 신규호 씨가 찍은 작품이다. [사진=기상청]](https://image.inews24.com/v1/dfbaece636aeaf.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세계기상기구(WMO) 2026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버섯구름(Mushroom Cloud/신규호작)’이 4월 사진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기상·기후·물이 사람과 삶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Highlighting impacts of weather, climate, and water - both positive and negative - on people and livelihoods)’을 주제로 최종 13점(표지 1점과 월별 각 1점)을 선정했다.
4월 사진으로 선정된 ‘버섯구름’은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의 위험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세계기상기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상현상 위엄을 담아낸 입선작(마른 하늘의 날벼락, 유진희 작)에도 국내 작품 1점이 이름을 올렸다.
![버섯구름(Mushroom-cloud). 경기도 광주시에서 신규호 씨가 찍은 작품이다. [사진=기상청]](https://image.inews24.com/v1/ed7f9fc48afab2.jpg)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6년 달력 사진은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면서, 기후위기에 시급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기상청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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