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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펜싱, 전국체전서 금빛 질주…사브르 전 부문 석권


[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 펜싱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남·여 일반부 사브르 전 부문을 석권하며 강호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단연 돋보였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윤소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박상원·오상욱·유태민·임재윤)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최세빈·윤소연·이슬·최혜정)까지 휩쓸며 4관왕을 달성했다.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시 펜싱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은메달은 남일부 에뻬 개인전 김정범(대전대), 남고부 플러레 단체전(대전생활과학고), 여고부 에뻬 개인전 정서영(대전여고)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남일부 플러레 개인전 최민서(대전도시공사), 여일부 플러레 단체전(우송대),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 윤예림(대전송촌고)에게 돌아갔다.

특히 세계 정상급 기량의 오상욱·박상원이 이끄는 남자 사브르팀과 윤소연·최세빈이 주축이 된 여자 사브르팀이 동시에 금메달을 독식하며 대전시청은 남·여 일반부 사브르 전 종목 석권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승찬 회장은 “펜싱은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종목으로,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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