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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접견…교류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달 30일 체첩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무역·투자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중심 국가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오늘 만남이 양국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 1973년 수교 이후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2017년에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특히 2023년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기반으로 무역·투자와 함께 신수도 건설, 청정에너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방산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체첩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또 박 시장은 “부산과 수라바야는 1994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단 파견, 대표단 상호 방문 등을 통해 30년 넘게 협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과 인도네시아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첩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부산과 인도네시아, 특히 수라바야는 오랜 교류의 역사를 이어온 만큼 신임 대사로서 부산 방문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적자원 개발과 해양 분야 협력에서 부산의 전문성이 인도네시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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