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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행복돌봄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 것”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30일 아동·노인·장애인에 이어, 복지 사각지대까지 아우르는 ‘증평형 행복돌봄’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돌봄나눔플러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성장과 경제를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누구나 돌봄을 받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는 안전하고 따뜻한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 분야 주요 정책으로 △돌봄컨트롤 타워 조성 △증평형 노인돌봄 생태계 조성 △All-Care 통합지원 스테이션 운영 △촘촘하고 투터운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30일 돌봄나눔플러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형 행복돌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먼저 돌봄 인프라를 확충한다. 군은 67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행복돌봄센터’ 건립한다.

증평형 노인돌봄 생태계도 만든다.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노인 돌봄 일자리를 마련한다.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과 연계해 마을 단위 사업으로 확대한다.

장애인과 복지 사각지대 돌봄에도 집중한다. 자립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디지털 플랫폼 ‘증평안애(安愛)’를 통해 수어통역, 이동·동행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존 경제적 취약계층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건강·고용 등 고위험 가구까지 확대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신청 시스템과 위기 알림 앱, 복지멤버십 제도 등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찾아낸다.

아울러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발굴단’과 집배원 등을 통해 신고·연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긴급·단기 돌봄서비스와 가사·이동 지원을 제공해 위기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돌봄은 복지를 넘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힘”이라며 “증평형 돌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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