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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누 선수단,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전 종목 석권


김소현·조신영 3관왕 배출, 종합 4위 달성

[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시 카누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전 종목 석권이라는 사상 첫 대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체육회 여자 일반부는 출전한 모든 종목을 휩쓸었다. 김소현과 조신영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대전 카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000년 남자 일반부 3관왕 이후 25년 만의 기록이자 여자 일반부 최초의 성과다.

대전시 카누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전 종목 석권이라는 사상 첫 대기록을 세운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금메달은 남고부 K2 1000m(강은규·박재영·한밭고), 여일부 K1 500m(조신영), 여일부 K2 500m(김소현·조신영), 여일부 K1 200m(김소현), 여일부 K4 500m(김소현·조신영·오영서·오지현)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남고부 K2 500m(강은규·박재영), 여고부 K2 500m(김고은·유지선·구봉고), 동메달은 여고부 K1 200m(유지선·구봉고)에서 나왔다.

구봉고 2학년 유지선은 K1 200m에서 0.05초 차로 동메달을 거머쥐며 개인전 첫 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남자 일반부 창단 원년 금메달에 이어 올해는 여자 일반부가 전 종목 석권과 3관왕을 배출하며 대전 카누는 2년 연속 한국 카누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선수와 지도자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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