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은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가 주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에서 '건강과 웰빙(Good Health & Well-being)' 부문 수상자로 이창재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bd011867cf070.jpg)
건강과 웰빙 부문은 유엔이 발표한 SDGs 17개 항목 중 3번째 항목으로, 기업과 개인의 활동 성과를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ESG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질병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주기 건강관리 과정에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핵심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이 시스템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웨어러블 센서로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의료진에 알린다.
또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CartBP)',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와 연동돼 진료 정보와 생체 데이터를 통합하는 정밀 진료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시스템을 입원 환자뿐 아니라 퇴원 후에도 활용 가능한 '원격 재택 모니터링'으로 확대해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병원 중심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택까지 확대해 전 국민을 위한 24시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여는 데 앞장서고 환자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서 AI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섬 지역과 농촌 고령층을 대상으로 심부전, 부정맥, 녹내장, 황반변성, 근감소증, 수면무호흡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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