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풍부한 관광 자원과 우수한 농특산물, 다채로운 축제를 기반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오는 10월 1일 문을 여는 예당호 전망대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호수와 어우러진 파노라마 뷰와 야간 경관조명으로 예당호 수변 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호는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에 이어 올해 개장한 ‘예당호 어드벤처’, 착한농촌체험세상, 무빙보트 등과 함께 충남 대표 관광지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수덕사, 추사고택,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등 주요 관광지도 추석 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쌀, 한우는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통해 사과, 방울토마토, 딸기, 꽈리고추, 수박, 고구마, 멜론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당도가 높은 예산사과와 이를 활용한 사과즙·사과와인은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GAP 인증을 받은 ‘미황쌀’과 육질이 뛰어난 광시한우도 추석 차례상과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디저트 상품도 MZ세대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산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사과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맛을 찾아 떠나는 낭만여행! 문화와 함께 즐기는 삼국의 향연’을 주제로 향토 음식,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관광과 특산품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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