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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느린 학습자 지도 역량강화 연수 실시


초등 교원 대상...학습 이해·사회성 강화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5일 구미 관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아동 심리 및 인지 학습 상담 전문가 박찬선 연아혜윰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와 함께 걷기-사회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25일 구미 관내 초등학교 기초학력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구미교육지원청]

강의에서는 느린 학습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년별 지도 방법이 소개됐다.

박 강사는 인지 능력 향상, 꾸준한 학습 훈련, 개인별 강점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교사들과 지도상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강화해 학습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돕는 학습 코칭단 46명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의 사회성-친구 사귀기부터 SNS 활용까지'라는 주제의 별도 연수가 진행돼 교실 안팎에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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