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의 자폐증 위험성에 대해 경고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의 자폐증 위험성과 '류코보린'의 치료 효과 가능성을 발표할 방침이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medshadow foundation]](https://image.inews24.com/v1/5032e24c50b804.jpg)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추모식 연설에서 "우리는 자폐증에 대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발표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미 발표 내용을 사전에 검토했으며 이번 발표는 미국 의학사에서 가장 큰 발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폐증 증가 문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며 "내일 발표가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의 자폐증 위험성과 '류코보린'의 치료 효과 가능성을 발표할 방침이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medshadow foundation]](https://image.inews24.com/v1/31d332f8d4906c.jpg)
앞서 미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마운트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과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발표한 리뷰 논문 등 기존 연구들을 근거로, 임신부 타이레놀 사용과 자폐증 발병 위험 상승 간 연관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번 발표에는 임신 초기 임산부가 발열이 없는 상황에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복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될 계획이다.
한편 타이레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해열·진통제로, 주요 의학 학회들은 여전히 임신 중 사용이 가능한 안전한 약물로 간주하고 있으나 임신부의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도록 권고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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