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본청 및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선발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전형으로 △청소원 14명 △상수도검침원 5명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단순 조무원 1명 △현장근로원 1명 등 총 22명을 선발한다. 이와 별도로 장애인 전형으로 청소원 3명을 추가 모집해 사회적 약자의 고용 안정과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9월 22일) 기준 만 18세 이상, 채용예정일(2026년 1월 2일) 기준 만 60세 미만이다. 다만 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제한된다. 거주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일부 직종은 관련 학력·자격증·실무경력이 요구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단순 조무원을 제외한 일반전형 응시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급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1~3등급)를 제출해야 한다.

시험은 1차 서류심사에서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부터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에서 봉사할 인력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우수 인재를 뽑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