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충남노동전환지원센터, 노동전환포럼 개최


“산업·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 보호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노동전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7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노동전환포럼’을 열고 산업·에너지 전환에 따른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에너지 전환으로 발생하는 노동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충남노동자복지회관이 운영하며, 지역 노동전환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행사 사회는 임응순 충남TP산업인력개발센터 박사가 맡았다. 좌장은 장홍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가 진행했다.

충남노동전환 포럼 [사진=한국노총충남세종지역본부 노동전환지원센터]

발표는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의 ‘탄소중립 정책과 전환지도 탐색’ △김기덕 한국고용직업연구센터 박사의 ‘노동자의 눈으로 본 태안 화력발전 폐쇄 영향’ △김미정 (사)노동포럼 성평등연구소 박사의 ‘태안 화력발전 이해관계자 심층면담 결과’ 등 세 주제로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전주용 한국고용정보원 박사, 이원복 충남도 사무관, 안병일 전 보령시 에너지지원센터장, 송은정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해 “거버넌스 외 구체적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 “노동자 협동조합 같은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안상기 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은 산업구조와 노동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노동자가 없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의로운 전환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올해 연말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기 폐쇄를 앞두고 노동자 악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자리 탐색, 심리치료, 전직지원 교육훈련 등을 포함한 ‘노동자 지원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남노동전환지원센터, 노동전환포럼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