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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출연료 회당 4억?" 입 열었다…韓배우 '고액 몸값' 논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박형식 측이 최근 불거진 고액 출연료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배우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8일 박형식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박형식이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주말극 '트웰브'에서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마동석이 회당 5억원을 받으면서 총 제작비 230억원에서 두 사람의 개런티가 30%를 넘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배우들의 출연료는 넷플릭스를 타고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한국 배우의 넷플릭스의 출연료는 한때 회당 8억~10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제작비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당 평균 3억~4억원 수준이었지만, 넷플릭스 진출 이후 20억원대가 흔해졌다. 제작비 상승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배우 출연료가 꼽힌다.

배우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넷플릭스 로고. [사진=넷플릭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작품별 계약에서 회당 출연료를 최대 3억원대 수준으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배우들의 높은 몸값을 본 일본 배우가 "우리 출연료도 올려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일본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넷플릭스 10주년 크리에이터스 스포트라이트' 행사에 참석해 "일본 배우들도 조금은 출연료를 올려줬으면 좋겠다. 오늘 CEO가 계시니까 직접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일본 TV 드라마 제작비 현황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주인공은 회장 1000만엔(한화 약 9400만원) 정도다. 이는 한국 탑 배우와 비교하면 적게는 3~4배, 많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금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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