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이 한국전력의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의회는 18일 신정읍-신계룡 노선을 포함한 진안군경과 4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주민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환경훼손 및 주민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청취할 계획이며, 방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진안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진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총 6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열린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특별위원장에는 이명진의원, 부위원장에는 이루라의원이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이미옥·김민규·김명갑·손동규 의원 등이 참여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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