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같은 사람이라고?"…야구선수→호스티스의 '반전 과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도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중학교 야구선수였던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야구선수 시절 사진을 공개한 일본의 트랜스젠더 미욘 [사진=SCMP]
야구선수 시절 사진을 공개한 일본의 트랜스젠더 미욘 [사진=SCMP]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SCMP)에 따르면 도쿄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며 86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미욘(22)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이타현 한 중학교 야구 선수 시절 과거를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일본 고시엔(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선수권 대회가 끝난 후 특히 화제를 모았다.

미욘은 왜 야구선수가 되었는지 설명하지 않았지만 "귀여운 여자가 되고 싶다는 씨앗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부터 마음속에 심어졌다"고 고백했다.

중학교 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하고 처음 화장을 했을 때에는 후배들에게 "역겹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야구선수 시절 사진을 공개한 일본의 트랜스젠더 미욘 [사진=SCMP]
야구선수 시절 사진을 공개한 일본의 트랜스젠더 미욘 [사진=SCMP]

다행히 미욘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를 지지해줬고, 이후 그는 여성이 되기 위해 미용 학교에 가서 화장하는 법을 배우고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일한 후회는 더 일찍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그 여자가 야구선수의 여자친구인 줄 알았다" "현직 중학교 야구선수인데 나도 당신처럼 귀여워질 수 있다고 용기를 얻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같은 사람이라고?"…야구선수→호스티스의 '반전 과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