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원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일 폭파 협박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 권선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28분쯤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을 긴급체포했다.
![수원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일 폭파 협박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d4c8206ee3f12f.jpg)
A군은 이날 오전 9시 26분쯤 119에 문자메시지로 "권선구 모 중학교 보건실에 불을 지르겠다"며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전달받은 경찰은 해당 학교로 출동해 내부를 수색했으나 인화성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0분에도 119 홈페이지에 "권선구 모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허위 협박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군이 친구 등에게서 휴대전화를 빌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IP 추척 등을 통해 A군을 특정한 뒤 인천시 한 청소년쉼터에서 그를 체포했다.
![수원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일 폭파 협박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bb57bd137e3e99.jpg)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A군은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 해도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며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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