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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튜버 "홍대서 원나잇 거절하니 폭행"⋯가해자 국적은 '중국'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서울 홍대 거리에서 대만 국적 여성이 낯선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대만 국적 여성이 낯선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피해자 A씨가 공개한 폭행 증거. [사진=A씨 SNS 갈무리]
서울 홍대 거리에서 대만 국적 여성이 낯선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피해자 A씨가 공개한 폭행 증거. [사진=A씨 SNS 갈무리]

지난 16일 대만 현지 매체 FTV 등에 따르면 대만인 유튜버 A씨는 지난 14일 밤 친구 B씨와 마포구 홍대 인근을 걷던 중 남성 2명에게 "같이 하룻밤을 보내자"는 성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한 남성은 B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신체 접촉까지 시도했으며 이를 제지하던 A씨와 말다툼 끝에 폭행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뺨과 팔다리를 맞아 엄지손가락 골절과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B씨를 대피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고 가해자들이 현장을 떠나려 하자 끝까지 붙잡아 5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경찰이 폐쇄회로(CC)TV 확인이나 체포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제 여권번호만 확인한 뒤 가해자들을 먼저 풀어줬다"고 주장했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대만 국적 여성이 낯선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피해자 A씨가 공개한 폭행 증거. [사진=A씨 SNS 갈무리]
해당 사건에 대해 마포경찰서는 매체에 가해자가 중국 국적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마포경찰서는 한국경제에 "해당 사건은 9월 15일 접수됐으며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며 "당시 귀가 의사를 밝혀 귀가 조치했으나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 이후 A씨의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에서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는 대만 여성들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추근거림을 당한 영상을 공개하며 "홍대에 갈 친구들은 이 얼굴을 꼭 기억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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