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1980~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린 홍콩 배우 장만옥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장만옥은 프랑스 보르도의 한적한 시골에서 정원을 가꾸고 가축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
![1980~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린 홍콩 배우 장만옥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은 장만옥.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17408f4a034712.jpg)
장만옥 본인 역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닭장에서 달걀을 모으는 영상을 공개하며 "달걀을 주울 때마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으로 산책을 하거나 픽업트럭을 몰아 유기농 채소를 운반하는 등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명품차나 가방 대신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오가거나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재래시장을 찾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만옥은 1984년 영화 '청와왕자'로 데뷔한 뒤 '첨밀밀' '아비정전' '화양연화' '프로젝트 A' '쌍룡회' '신용문객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80~90년대 홍콩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0~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린 홍콩 배우 장만옥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은 장만옥.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b3c728d9b7ad11.jpg)
그의 마지막 작품은 전 남편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함께한 2004년 영화 '클린'이며, 이 작품으로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는 10년 넘게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며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영화계 안팎에서 이어져 왔다.
그러다 지난 8월 장만옥은 중국 SNS '샤오홍슈' 계정을 개설하면서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개설 이유를 밝힌 그는 계정 개설 4시간 만에 약 18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고 하루 만에 7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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