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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안하윤 양, 용돈 132만원 모아 '수해민'에 기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경남 의령에 사는 여섯 살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수해 성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남 의령에 사는 여섯 살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수해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함을 전했다.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에 사는 여섯 살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수해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함을 전했다. [사진=의령군]

16일 의령군은 칠곡면에 거주하는 안하윤(6) 양의 부모가 아이 이름으로 132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안 양이 부모와 친척들로부터 받은 세뱃돈과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안 양은 최근 언론을 통해 수해 복구 성금 소식을 접한 뒤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외조부가 "집중 호우로 많은 가정이 피해를 입어 힘든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하자 안 양은 곧바로 "저도 수해를 입은 분들을 돕고 싶어요"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어머니 엄보라 씨는 "아이에게 나누고 베푸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경남 의령에 사는 여섯 살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수해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함을 전했다. [사진=의령군]
안 양은 외조부로부터 수해민에 대한 소식을 들은 뒤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 최연소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안하윤 어린이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6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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