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0ce1a75e7729c.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본회의장에서 '노상원 수첩'과 관련해 "그랬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막말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고 좌시할 수 없다. 오늘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대한민국 경제를 망가뜨린 불법게엄에 대한 국민의힘의 집단 의식을 보여주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고, 미래로 나아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도부 역시 해당 발언 관련 송 원내대표에게 직 사퇴를 포함한 책임있는 조치 이행을 요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송 원내대표의 망언은 민주당이 결코 유야무야 끝내지 않겠다"며 "하루빨리 국민 앞에 솔직하고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영구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9일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
이후 발언자가 송 원내대표로 추정되는 언론 영상이 공개됐으나 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