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찰리 커크(31)가 총격으로 피살된 가운데, 한국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과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 등이 추모 글을 올렸다.
![최시원이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78052f8762c36.jpg)
최시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REST IN PEACE CHARLIE KIRK(찰리 커크,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현재는 삭제 처리한 상태다.
사진 속에는 커크의 얼굴과 함께 십자가 그림이 삽입되어 있으며, 미국 유명 CCM 가수 로렌 대이글의 곡 '레스큐(Rescue)'가 배경음악으로 설정돼 있었다.
디즈니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인공 스타로드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프랫 또한 자신의 SNS에 "커크와 그의 아내, 어린 자녀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소서" 라는 글을 올렸다.
![최시원이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4b99166b68c1.jpg)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다. 미국 내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보수주의를 강하게 대변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10일(현지시간)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그의 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청중과 문답을 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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