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세 살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단 2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경,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순찰 근무 중이던 광명지구대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는 비상등을 켠 채 비명을 지르며 달리던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는 의식을 잃은 3세 아기를 안은 어머니가 타고 있었고, 다급히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 경찰관은 즉시 아이와 어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차량 정체 구간을 뚫고 병원으로 직행했다. 평소 8분이 걸리는 거리를 단 2분 만에 주파해 광명 성애병원 응급실에 도착했고, 아기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했다.
아기 부모는 “눈물만 나던 순간 경찰이 구세주처럼 달려와 살려주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경위와 김 경사는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생명을 지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사례를 ‘나는 경찰’ 열두 번째 생명구조 사례로 선정하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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