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RM 홀딩스(이하 ARM)가 스마트폰이나 PC의 인공지능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신제품 '루멕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플랫폼'을 출시했다.
ARM 코리아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클라이언트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과 차세대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친화형 플랫폼인 루멕스 CSS 플랫폼을 공개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04cb19020c78c.jpg)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AI가 일상의 일부가 되면서 전통적인 컴퓨팅 방식으로는 지능적인 요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즉각적인 반응과 접근성, 프라이버시, 전력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컴퓨팅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알고리즘 모델의 파라미터가 1조개 규모까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끊김 없는 AI 컴퓨팅을 일상 속에서 구현하려면 개발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ARM에는 2200명 이상의 글로벌 개발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루멕스 CSS 플랫폼은 SME2(Scalable Matrix Extension) 기반 중앙처리장치(CPU)·메일 G1 울트라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SME2를 지원하는 Arm C1 CPU 라인업(울트라·프리미엄·프로·나노)은 최대 5배 향상된 AI 기능 △음성 기반 워크로드에서 4.7배 낮은 지연 시간 △2.8배 더 빠른 오디오 생성 등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이러한 CPU 기반 AI 컴퓨팅의 도약은 실시간 온디바이스 AI 추론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오디오 생성, 컴퓨터 비전, 상황 인지형 기반 어시스턴트 등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실시간 번역·개인화 어시스턴트·모바일 게이밍 등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한다.
ARM은 현재 루멕스 플랫폼을 엔비디아, 삼성전자, 샤오미 등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있다. 정춘성 ARM 코리아 이사는 이날 "삼성시스템LSI 사업부는 루멕스 플랫폼을 이번 갤럭시 Z플립7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칩을 개발하는데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엔비디아와는 1TB급의 성능을 데스크탑에서 구현에, 샤오미와는 최고 사양 스마트폰 성능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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