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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자산운용 "부동산 공급 10년래 최저…AI로 수요 늘어날 것"


"부동산 비중 목표치 크게 밑돌아 과소 투자"
"AI 성장에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미국 교직원 연금기금(TIAA) 산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인 누빈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수요 증가와 공급량 저하로 부동산 자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식 등과 비교해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극도로 낮아진 상황에서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헤지 측면에서도 부동산 등 실물 자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누빈자산운용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2025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애비게일 딘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AI 붐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누빈자산운용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2025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마틴 데이비스 내추럴 캐피탈 글로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누빈자산운용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2025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마틴 데이비스 내추럴 캐피탈 글로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빅테크 '매그니피선트7(M7)'의 성과를 보면 글로벌 시장이 AI에 얼마나 확신과 자신감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며 "이런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몇 년동안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드 필립스 누빈 리얼에스테이트 글로벌 대표는 "(멀티패밀리·물류·오피스 등 부동산 전 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착공 건수가 크게 감소해 향후 공급량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정책 강화 추세를 고려할 때 건설 인력 공급이 줄어 신축 공사를 시작하기도 어려워 기존 부동산 물건들의 성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년 4분기 10%의 비중을 차지하던 사모 부동산 비중(NCREIF ODCE Total Return Index)이 올해 6월30일 현재 7.6%로 줄어든 점도 주목했다. 채드 대표는 "현재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의 부동산 비중은 2021년 수준은 물론이고 목표 비중(10%)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부동산에 대해 과소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누빈자산운용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2025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마틴 데이비스 내추럴 캐피탈 글로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부동산 가상 포트폴리오 비중

비프 오르소 인프라스트럭쳐 글로벌 대표는 "AI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GW의 신규 건설이 예상된다"면서 "배터리 스토리지는 2050년까지 거의 100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딘 리얼에셋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부동산은 인컴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헤지와 분산 효과가 우수하다"고 부동산 투자에 따르는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과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누빈운용은 지난 6월말 기준 운용자산 1조3000억달러로 글로벌 5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계 1위 농지 자산 운용사이자 20대 인프라 운용사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1300여곳의 기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서울 사무소를 개소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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