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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실증 완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실증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국내외 기준이 미비한 암모니아 에너지 분야에서 안전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실증 사업은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이동형 액화 암모니아 표준 용기(ISO탱크컨테이너) 실증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급유 구축 및 안전성 실증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향후 실증 성과가 상용화되면 △신규고용 2665명 △매출 5748억원 △기업 유치 20곳 △미세먼지 2403t 저감 △온실가스 4만4895t 저감 등 경제적·환경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산업 및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암모니아 관련 세부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고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부산에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시가 탄소중립과 미래 해양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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