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9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사회적 책임과 경영 개선 방안, 조직 운영 능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조성태 위원(충주1)은 “개인 자산 규모에 비해 사회공헌과 기부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공기관장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물었다.

임영은 위원(진천1)은 “도청이 무상 사용 중인 사무공간 문제에 합리적 개선 의지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변종오 위원(청주11)은 “노조활동 경험이 장점이 될 수 있으나, 노조 편향 경영 우려도 있다”며 균형 잡힌 리더십을 강조했다.
황영호 위원(청주13)은 “자본금 부족과 인력 확충, 신뢰 회복이 최대 과제”라며 “재무 건전성과 생산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박지헌 위원(청주4)은 “위수탁 사업 의존에서 벗어나, 임팩트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미분양, 공사비 상승, 인허가 지연 등 리스크 대응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호경 위원(제천2)은 “부채 비율 상승과 순이익 감소는 심각하다”며 매출 증대 전략을 물었다.
이태훈 위원장(괴산)은 “기부채납과 개발이익 환수에 주의하고, 주택 사업 등은 입지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 표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5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청주=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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