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건축사대회 개막⋯12일까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가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이 올랐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회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건축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전문가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아시아 24개 회원국 건축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국제 행사다. 회원국 간 학문적 교류, 실무 협력 등 도시·환경·건축문화 지속 가능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대회는 'a better tomorrow,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 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이상림 시 총괄건축가의 기조 포럼 등이 준비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건축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아시아 건축의 지속 가능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속 글로벌 건축 문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