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5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863f00266bcda.jpg)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조사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0%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9.2%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2.4%포인트(p) 상승했으며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3.1%p 감소했다.
지역별 지지율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7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51.3%, 5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각각 47.1%, 51.3%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8d2854bc4e98a.jpg)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8.6%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뒤로 '50대'(68.2%) '60대'(55.2%) '30대'(48.1%) '70세 이상'(47.1%) '18세~29세'(44.0%) 등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민생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중도층의 지지율을 상당 폭 끌어올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6.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0131e8ae7b166.jpg)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2.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1%p 소폭 상승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5%, 2.7%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1.3%, 기타 정당은 2.0%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6%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관한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7%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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