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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속 추진해야”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송 군수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의 미래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오창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연이은 지연으로 좌초 위기에 빠져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시국에서의 지방정부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025. 01. 16.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단순 연구시설을 넘어 바이오, 의학,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혁신과 지역균형 성장을 이끌 대규모 국책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지만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수의계약 업체의 안전 이슈에 따라 현재 당초 목표했던 2029년 준공뿐만 아니라, 착공조차 불투명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2030년 이후로 준공이 미뤄진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은 더 이상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기섭 군수는 그러면서 “안전에 대한 정부의 우려 섞인 시각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깝게는 쇠퇴하고 있는 지방의 존립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말처럼 정부는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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