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이태훈 충북도의원(괴산)이 충무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등 위기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태훈 의원은 3일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의 충무시설이 현재 상태로는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무시설은 전쟁·재난·대규모 테러 등 비상사태에서 도지사와 집행부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라며 “하지만 현재 충북연구원 지하주차장 한편에 조성된 충무시설은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 기준에 미흡한 임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충무시설은 면적이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수용 인원도 4분의 1이 감소했으며, 화생방·EMP 등 핵심 방호기능이 확보되지 못했다”며 “보안 통신망과 지휘통제 장비 역시 최소 요건만 갖춘 상태여서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능 마비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도의회 협의와 달리 임시 이전 시설을 영구시설로 전환한 것은 문제”라며 “보여주기식 임시방편이 아니라, 방호시설 보강과 지휘통제기구 훈련 강화 등 실질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무시설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시설”이라고 거듭 강조한 이태훈 의원은 “충북도는 제 기능 확보를 위한 적극적 개선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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