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함평군-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신공장 이전 '적극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함평군이 금호타이어의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신공장 건립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군청에서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신공장 건립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2일 전남 함평군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금호타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신공장 건립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면담에서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행정 의지를 나타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 30일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에 50만㎡ 부지를 계약하고, 친환경 타이어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신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공장은 올해 착공, 2027년 연말 준공을 거쳐 오는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금호타이어의 900명이 근무하게 되며 연간 530만 본 생산 체제가 마련된다. 향후 증축을 통해 1,200만 본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금호타이어가 신속히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행정 지원과 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평군을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함평군-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신공장 이전 '적극 협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