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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치즘에 맞서 싸워줘 감사"⋯김정은 "형제로서 당연한 일"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친선을 과시했다.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뒤)과 푸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뒤)과 푸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일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해방에 기여했다"며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싸운 북한군과 그 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병력을 파병해 왔으며 최근에는 3차 파병 계획에 따라 전투공병 1000여 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전쟁 과정에서 북한군 전사자는 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푸틴 대통령은 "나치즘과 파시즘, 군국주의에 맞서 공동으로 싸운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 역시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전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는 형제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뒤)과 푸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타스/연합뉴스]

또 "우리 병사들의 위업을 높이 평가해준 데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맺은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평양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성사된 자리다. 두 정상은 앞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양옆에 서며 북중러 결속을 자랑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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