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건설업 연체 대출은 총 2302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6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영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1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밀린 건설업 연체 대출은 6개월 만에 1200억원 불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말(1272억원)과 비교했을 땐 한 해 동안 80% 넘게 급증했다.
![[출처=각 사 경영공시 자료 취합]](https://image.inews24.com/v1/2389388f7d9090.jpg)
KB국민은행은 작년 말 22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82억원으로 늘었고, 신한은행은 224억원에서 334억원으로 불었다. 하나은행은 216억원에서 303억원으로, 우리은행은 187억원에서 333억원으로, NH농협은행은 267억원에서 850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지방 건설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연말까지 건설업 연체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으로 건설투자가 8.3%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건설투자 증가율이 0만 돼도 올해 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한국 경제가 건설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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