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7816억원보다 8.1%(5471억원) 증가한 7조328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북극항로 시대 개척과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다.
![해양수산부 MI. [사진=해양수산부]](https://image.inews24.com/v1/3375d238c55b38.jpg)
해수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해 1041억원 늘어난 5499억원을 투입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는 611억원을 반영하고, 친환경 쇄빙선 개발에는 37억워을 신규 투입한다.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에 4622억원,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에 658억원을 투입한다.
수산 분야에서는 K-해산물(씨푸드)의 생산-유통-가공-수출로 이어지는 수산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9576억원을 투입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김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 원물 확보와 가격 안정 등을 위한 계약생산을 새롭게 지원한다. 위판장·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유통·출하하기 위한 자금은 1943억원 투입한다.
수출·가공 분야에서는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해 원물을 신속하게 가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바우처(이용권) 확대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 확충, 판로개척, 현지 홍보 강화 등도 지원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 수도권 조성 등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예산에 중점 투자했다"며 "해수부가 대한민국의 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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