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2일 자택과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며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수개월간 군불만 지펴오던 이른바 ‘내란 특검’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이미 작년 연말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사실 그대로 당당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을 겨냥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추 의원은 “계엄 당일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한 후 오히려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하고 동료 의원들과 국회로 이동했다”며 “국회의장이 밤 1시 본회의 개최를 최종 통보했을 때 의원들이 국회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내용은 국회의장이 직접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바 있다”고 반박했다.
또 “어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고, 오히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직후 정부에 신속한 계엄 해제 조치를 촉구하며 이를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민주당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내란 특검’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추 의원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정치 공작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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