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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재건축서 삼성물산·대우건설 '깃발' [현장]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삼성 단독 입찰⋯재입찰 예정
대우는 유원제일2차 두 차례 단독 입찰로 수주유력
여의도 삼부·수정·시범 등 단지들도 재건축 속도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내 여러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사 선정이 추진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여의도 대교아파트와 당산동 유원제일2차에 단독 입찰한 가운데 다른 단지들도 조합을 설립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단독 응찰했다. 당초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간 경쟁 구도를 보이다 롯데건설이 물러나면서 삼성물산 수주가 유력해졌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12층짜리 576가구 규모를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평(3.3㎡)당 공사비 1120만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며 지난달 29일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하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도시정비사업은 두 차례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을 때에만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조합은 곧바로 시공사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오는 10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후 내달 27일 입찰을 마감한다. 해당 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하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인근인 당산동 유원제일2차 재건축엔 대우건설이 다시 한번 단독으로 입찰 참여했다. 지난 7월 첫 입찰에서 단독 입찰에 나섰던 대우건설은 두 번째 입찰에서도 단독 입찰하며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유원제일2차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3745억원(평당 950만원)이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유원제일2차 수주가 확정되면 부산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자 서울에서 첫 번째로 리뉴얼된 써밋이 적용될 예정이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여의도 삼부아파트 앞에 DL이앤씨가 설치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수현 기자]

두 단지 외에도 영등포 일대 재건축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한양아파트, 공작아파트 외 다른 단지들도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여의도 삼부아파트는 올해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수정아파트는 지난달 30일 신탁 방식과 조합 방식 재건축을 두고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범아파트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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