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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창 하단 '최근 검색어' 30개→5개⋯AI 추천 검색어 함께 배치


'최근 검색어' 표시 개수 최적화⋯추천 검색어, 최신 인기 문서 핵심 정보 요약 함께 제공
개인화 추천·탐색 강화 일환⋯"편리한 검색 환경 제공 위해 노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검색창 하단에 표시되는 '최근 검색어'를 기존 최대 30개에서 5개만 기본 표시되도록 개편했다. 상대적으로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 기기 특성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대신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검색어, 최신 인기 문서의 핵심 정보를 요약한 숏폼형 콘텐츠를 함께 배치해 개인화 추천·탐색 경험을 강화했다.

네이버 검색창 하단 영역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네이버 검색창 하단 영역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러한 내용의 개편을 진행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용자 개개인의 검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창 하단에 '최근 검색어'가 최대 30개 표시됐는데 이를 5개만 뜨도록 했다. 다만 검색어 아래에 있는 '펼치기' 버튼을 누르면 기존과 같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검색어'의 기본 노출 개수는 줄이는 대신, AI 기반으로 개인 관심사와 맥락에 어울리는 맞춤형 검색어를 함께 보여준다. 최신 인기 문서의 핵심 정보를 생성형 AI가 요약해 추천하는 '숏텐츠' 키워드도 볼 수 있다. 이는 모바일에서만 제공된다. 네이버 측은 "요즘 뜨는 콘텐츠의 키워드를 찾지 않아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해 주요 키워드만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가 그간 추진해 온 개인화 추천·탐색 강화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편 외에도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키워드와 관련된 맞춤형 문서를 추천하고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는 '맞춤형 AI 블록' A/B 테스트(웹사이트나 제품의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두 가지 버전을 비교하는 실험 방법)도 진행하고 있다. 엔터·스포츠·게임 주제의 검색어를 중심으로 제공하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검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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