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교통법규 위반 차량 538건 적발

[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5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도·단속’에서 모두 538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휴가철 차량 이동 증가와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한 무분별한 주·정차, 교통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불법 주·정차,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무단방치·불법튜닝) 등이다. 민원 다발 지역에는 현장 출동해 즉시 행정처분을 내렸다.

단속에선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와 차량 앞유리 홍보물 부착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 불법 주·정차 과태료 535건, 화물차 밤샘주차 2건,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1건 등 위법사항 538건이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6건은 계도 조치됐다.

군은 적발 건에 대해 해당 차주에게 공문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조치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