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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AX 사업' 협력


에이전틱 AI 기반 생산성·안전·품질 혁신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SK AX는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풍영 SK AX 사장(왼쪽)과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제조 분야 AX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AX ]
윤풍영 SK AX 사장(왼쪽)과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제조 분야 AX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AX ]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정의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K AX는 다양한 제조 AI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한다.

양 사는 전담 TF를 구성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기술 고도화, 사업화,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에이전틱 AI’기반 AI 기술 협력 체계 구현이다.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선박 설계, 생산, 인도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숙련공 의존도를 낮추며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산업 분석을 통한 지식 추출 및 관리 기술을 집약한 ‘설계·생산 명장 에이전트(Agent)’ △ SK 그룹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등대공장 프로젝트’ △ 퍼블릭 클라우드 확대를 비롯해 양사 간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등대공장은 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공장으로, 매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한다.

SK AX는 AI기반 제조 현장 혁신 사례를 활용해 선박 건조 기간∙투입 공수∙원가 절감 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SK AX가 갖춘 제조 AI 기술력을 결합하면 세계 조선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가능하다”며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AX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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