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신암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5억원), 신암동 쿨링포그 설치(2억원), 효목동 지하차도 안심보행로 조성(3억원)에 투입된다.

신암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곳으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8월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신암동 일대에는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하다. 이번에 120m 규모의 쿨링포그를 설치해 냉방 효과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효목동 지하차도는 어두운 환경으로 우범지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명과 비상벨, 반사경, 울타리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최 의원은 “재난 대응, 폭염 완화, 주민 안전이라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하반기 교부세와 내년도 정부 예산에도 동구 핵심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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