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14일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신암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사업(5억원) △신암동 쿨링포그 설치사업(2억원) △효목동 지하차도 안심보행로 조성사업(3억원)에 투입된다.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큰 신암지하차도에는 국지성 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자동 차단하는 시설이 설치된다. 현재 현장 확인과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를 마쳤고 올 8월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신암동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동부초·덕성초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1863·1874번지 일원에 총 120m 길이로 설치된다. 여름철 폭염 완화와 쾌적한 휴식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효목동 지하차도(태양메트로시티 아파트 인근)는 그동안 어둡고 긴 통로로 인해 우범지대로 불려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명, 비상벨, 반사경, 보차분리 울타리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크게 강화한다.
최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재난 대응, 폭염 완화, 야간 보행 안전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대구 동구 핵심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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