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9,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6,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과 분리 지원, 시니어 홍보사업단 등이 있다.
내달부터는 스마트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비 확보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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