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노동부, 노동자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감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포스코이앤씨 본사 사옥과 경기 광명시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들을 확보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의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한 하청업체 노동자가 양수 펌프 관련 작업 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최근 잇따라 인명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