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시 구로구 한 폐공장에서 총기와 총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장총 1정과 실탄 60여 발이 발견됐다.
![서울시 구로구 한 폐공장에서 총기와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scanland66]](https://image.inews24.com/v1/6fe4d79d24ee8b.jpg)
총기는 나무 재질의 공기총이었으며 총탄은 총기 총탄 10여 발과 군용 화약총탄 50여 발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된 총기와 실탄을 모두 수거했으며 총기와 공기총탄은 경찰청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화약총탄은 인근 군부대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발견된 총기는 경찰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무등록 총기로 추정된다. 다만 경찰은 해당 총기가 전산화 등록 이전에 수기로 등록하던 시절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 한 폐공장에서 총기와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scanland66]](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해당 폐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씨를 총기 소유주로 판단,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그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A씨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주거지에도 없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A씨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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